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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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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978회 작성일 25-03-04 13:33

본문

   거리의 봄

                                          ㅡ 이 원 문 ㅡ


얇은 옷 두꺼운 옷

누가 겨울이고 누구의 옷이 봄인가

나뉘어진 옷차림에 봄은 왔는데

주머니에 손 넣고 웅크리고 걷는다


학교 가는 아이들 직장 가는 어른들

아침 일찍 걷는 모습 모두가 춥고

점심때면 따뜻하니 봄인 듯 싶다

저녁이면 다시 추워 웅크리고 다니고


겨울 같은 이른 봄

차라리 겨울이면 겨울이라 할까

봄바람이 겨울 바람 보다 더 시려운 봄         

옷 속에 스며드니 마음까지 시렵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는 두터운 옷을 입고
종일 바삐 움직였더니
땀이 제법 많이 흘렸답니다
이렇게 조금씩 봄날은 다가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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