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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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면의 밤 - 세영 박 광 호 - 산 숲도 잠이 들어 세상이 다 적막한데 개천의 물소리만 내 가슴에 흘러들고 이제껏 살아온 날들이 젖은 눈시울에 펼쳐지면 옅은 한숨에 밤을 꼬박 지새우는 불면이 온다 업어 가도 모르도록 곤한 잠에 빠져들던 젊은 날의 부지런함은 축복인 듯한데 귀밑머리 희어진 세월의 뒤안길 불면의 밤은 무엇인가 뒤돌아보며 그릇된 삶을 솎아보는 이 밤은 참회의 밤인가 서글피도 새벽으로 가는 긴 밤이 내 한평생 그려내는 수채화 한 폭이다. |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은 하루 다르게
기나긴 밤이 조금씩 줄어드는데
세상 걱정 나라 걱정에
불면의 밤을 보내게 됩니다
마음 편안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