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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일찌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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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12회 작성일 25-01-16 08:59

본문

진작 일찌감치!



     노장로    최홍종

 

일찍이 속 좀 차려라

폭탄주 글라스채로 붓기가 그렇게 좋았더냐?

못 마시는 찬구는 하고픈 말들이 따귀를 치니

바께쓰 양동이 술 추념이 꺼진 불씨를 일깨워

일찍이 이런 일은 없었고 별들에게 물어봐

이런 일로 이런 짓을 각시손아래 놀아나고

서슴없이 할 것이라곤

상상도 꿈에도 생각지 못했으니

정신 차려라 일찌감치 나서보지만

꽉 막힌 도로는 밀려드는 추돌로 마비가 되었으니

쾌재를 부르면서 북치고 장고치고

발을 동동 구르는 서민에게

뒤에서 숨어 조롱하고 눈 흘기며 웃긴다.

일찌거니 좀 더 일찍이

말려야하는데 아무리 그럴지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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