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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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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77회 작성일 25-01-0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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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부부
박의용

탄천 한가운데 조그만 바위 위에 오리 부부가 서 있습니다 둘이 서 있기도 비좁은 자그마한 바위 입니다 보는 사람이 위태위태 하게 가슴 조이는 상황인데도 오리 부부는 아랑곳 없이 편안하게 서 있습니다 그들은 편안하게만 보입니다 바라보는 우리가 괜한 걱정과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참으로 주관적인 편견을 가지고 세상을 봅니다 그 알량한 좁은 마음과 좁은 눈으로 세상을 보고 그 넓은 세상을 판단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우리가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고 넓습니다 그에 비하면 우리는 티끌보다도 작고 먼지보다도 작습니다 그러면서도 세상을 맘대로 상상하고 판단하고 하는 오류를 범하고 살아갑니다 자기만족을 위하여 편견을 가지고 세성을 보기도 하고 나보다 반대되는 생각을 가진 상대를 악마화하기도 하고 나보다 못 가진 자들을 무시하기도 하고 우리는 참으로 악마같은 존재입니도 모릅니다 탄천의 오리들은 물이 그들의 생활터전이며 작은 바위도 그들의 놀이터입니다 그들은 물에 있을 때 가장 편안하고 행복합니다 우리의 눈과 잣대로 그들을 판단하고 걱정할 게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를 먼저 돌아보고 자각해야 합니다 인간도 자연의 일원임을 자각하고 그 일원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 질서를 따라야 할 것입니다 탄천의 오리들도 그러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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