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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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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29회 작성일 24-12-27 15:41

본문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고향 어귀 들어서면

언제나 한결같이

먼산바라기로 사시었던 어머님

발길 멈추어져 울컥합니다

 

파란 하늘 낯가림하는

새뜻한 세상 드리운1

다슨 웃음 머무는 아늑한 품 안

사랑이 철철 넘쳐 났나이다

 

꽃바람 건너 넌지시

부족함까지 낱낱 끌어안아주셨던

그때 그 순간 떠올라

한결 가슴에 짠합니다

 

위없2으신 어머니 맘

생각하여도 가슴 시려

추억의 오솔길 주저앉아

하염없이 눈언저리 적십니다

 

삶이 조금씩 익어

여울지는 지금에야

송두리째 앗은 무한한 사랑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1.드리우다 : (사람이 이름이나 공적을 다른 사람에게) 널리 전하여 후세에 자취를 남기다.

2.위없다 : 그 위를 넘을 것이 없다 ()제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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