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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을 꾸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962회 작성일 24-11-30 20:34

본문

꿈 을 꾸며 / 정기모


겨울이 오고 

첫눈이 내리면

나는

오래된 고향 집으로 돌아가

환하게 촛불을 켜두고

아궁이 가득 불을 지펴

집안 가득 온기로 채우고

반짝이는 밤 별과

담장 밑 쑥부쟁이를 불러

마주 보는 눈길로 노래할 거예요

먼 산사의 풍경소리 

은은하게 흐르고

새벽은 아직 멀리 있어요

눈이라도 내리면

다시 촛불을 켜고

꿇은 무릎으로 두 손 모아

향기로운 기도를 올리겠어요.

댓글목록

들향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눈 내리 든 날 나는 열여덟 소녀의
마음이 되었네요
빨간 단풍에 하얀 분 바르고
빨간 별이 내려앉았네요

시인님의 시어에 고향생각납니다
향필 하세요

정기모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시인님
매일 달리기처럼 달아나는 시간이네요
이제 추어지는 나날이지만
따스한 날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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