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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둥지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967회 작성일 24-12-02 12:00

본문

세월의 둥지에서 / 정심 김덕성

 

 

가다 서다도 모르는 듯싶은

교통 법규도 없이 전진만 고집하는

세월의 둥지에 운명의 나래 펴고

세월에 실려 온 삶이지만

 

웃으며 슬퍼하는 사람 틈에서

세월이란 바람에 춤추는 나뭇잎처럼

드라마 같은 벅차오르는 사연 속에

가슴을 적시며 살아 온 세월

 

그래도 허망한 삶에서도

나를 잃지 않고 사랑의 길에서

배려와 용서의 삶으로

삶의 징검다리를 건너 온 세월

 

모자람도 없이 살아 온

무거운 짊 진 채로 달려온

억새처럼 허연빛이어도

하얀 눈길 밟으며 가리라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의 둥지 속에도
뻐꾸기처럼 탁란이 있지 싶습니다
산자락 황금빛 억새꽃이
노을 아래 찬란하게 빛나듯
12월도 행복한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작이 절반이란 말이 실감 나는 12월
따라 가기 숨이 가쁩니다
조금 남은 올해 갈무리 잘 하시고 항상 건강 하셔요
김덕성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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