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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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생명
박의용
저항하지 않는 것
생명 가진 자의 윤리이다
가진 생명 다할 때까지
소신껏 열심히 살다가
때가 되면
모든 것 내려 놓고
엄숙히 마지막 순간을 기다리는 것
잘 살고 못 산 것은
마지막 순간에 나타나는 것
그 순간을 위해
그리도 앞만 보고 달려왔단 말인가
흰 눈이 내리고
이른 아침 하얀 서리가
나의 마른 육신위를 덮을 때
아차차 차가움을 느낀다
때가 멀지 않았음을
온 몸은 준비를 한다
행복했던 지난 시절을
주마등처럼 되뇌이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진정 원하는 기도는
하나님은 듣고 계십니다
늘 함께 하고 계시실줄 믿습니다
지비님의 댓글의 댓글
하나님은 약한자를 어루만져 주십니다.
늘 우리를 보고 계십니다.
추운데 건강 잘 챙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