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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 이혜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43회 작성일 24-11-27 07:24

본문

첫눈

 

           이혜우

 

 

서둘러 핀 가을꽃들은

다급한 시간 속에

그래도 행복하다고

철없이 아직도 웃고 있었다

 

그렇다고 시샘하거나 질투도 아니다

그 시절 그리워하지 마라

그리워하거나 사모하는 것은

그믐달의 지긋한 향기에 불과하다

 

그럴수록 참으며 기다려 주었다

힘들어하지 마라

세월이 가르쳐 준 대로 어쩌지 못하고

야속한 한계의 선을 긋는다

 

웃고 있는 가을꽃 얼굴에 소복소복

하얗게 계절의 결재를 한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혜우 시인님 좋은 시 감사합니다 이렇게 자주 보시길 원합니다
날씨가 찹니다 늘 건강 잘 챙기셔요
좋은 아침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아침 첫눈을 만났습니다.
첫눈이 이렇게 많이 내리는 것을
처음 보는 듯 싶습니다.
첫눈이 서설(瑞雪)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셔서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는 첫눈이 함박눈 되어 내려
오늘 아침에 눈부신 세상이 참 아름답습니다
축복이 되어
고요하고 아름다운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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