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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꽃의 애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920회 작성일 24-11-18 11:45

본문

갈꽃의 애환 / 정심 김덕성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자유로이 그 방향으로 돌리는

어떻게 보면 줏대 없어 보이는 갈대

어쩔 수 없는 숙명인가 보다

 

뿌리만은 흔들리지 않아

모진 바람이 불어와 몸을 흔들어도

어떤 극한 상황이 닥쳐온다 해도

중심 잃지 않는 갈꽃 아닌가

 

비록 몸집은 가늘어도

굳은 의지와 신념을 잃지 않고

항시 바람과 춤을 추며 노래 부르는

단련된 일면을 보여주는 갈꽃

 

갈꽃이라고 애환이 없으랴

백발이 되어도 바람을 사랑하기에

해칠 듯 불어오는 바람에도

따뜻하게 품어주는 사랑

그런 사랑을 본받고 싶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강가의 갈대밭을 보거나
산자락의 억새밭을 보면
바람에 춤추는 꽃이 눈부시도록 찬란하여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묻어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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