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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하착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247회 작성일 24-09-07 07:02

본문

* 방하착(放下著) *

                                 우심 안국훈

 

과거의 나를 돌아보며

참선에 들어가면

경건한 마음으로 자신을 살피고

지금의 번뇌는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알게 됩니다

 

깊은 생각에 말없이 흐르는 눈물

자신에게 묻고 답하노라면

파도에 사라지는 모래성처럼 허무한 일도

가슴속에 남은 영원한 일도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욕심 내려놓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집착 내려놓으면 발걸음이 가벼워지거늘

날 걱정해 주고 기다려 주는 사람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게 됩니다

 

봤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보지 못한 게 많고

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알지 못하는 게 많듯

진득하게 앉아 책 한 권 읽기 힘든 세상

방랑의 끝은 어디일까 그려봅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생을 살면서 욕심이
삶을 좌우하게 되는데 욕심 내려놓으면
도리어 행복한 삶이 열릴상 싶습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가을에 건강 조심하셔서
행복하게 주말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살아가며 어려울 일을 어렵게 풀려고 할 때
안풀리던 일이 문득 풀릴 때 있듯
나이 들어도 뜨거운 마음은 그대로 일 때 있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시를 쓰고 나면 영혼이 왠지 깔끔해지고
가슴이 은근히 뜨거워질 때 있어
날마다 시를 찾게 됩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늠되는 존엄한 지존으로 가는 영적 순례가 휘황한 우아함의 매료점에서 빛을 발하며 아름다움 첩경에 들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제법 아침 나절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지만
여전히 한낮은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서
농작물들도 힘겨워하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9월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욕심 내려놓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집착 내려놓으면 발걸음이 가벼워지거늘
맞습니다 욕심이 번뇌의 원인입니다
잘 감상 하고 갑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하영순 시인님!
서러운 일도 없는데도 서러움이 찾아오고
외로움이 자리 잡을 때 있습니다
어쩌면 중년의 세월은 그렇게 지나가지 싶습니다
행복 가득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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