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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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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666회 작성일 24-10-09 12:21

본문

사색의 벤치/鞍山백원기

 

잿빛 하늘 아래 가을 속을 걷다가

빈 의자에 홀로 앉아

하나 둘 떨어지는 낙엽을

무심히 바라보면

마음이 울적해진다

 

달려온 시간과 달려갈 시간을

먼발치서 바라보면

스치는 바람 따라 우수에 잠긴다

 

우울한 시간이 고요히 흐르고

깊어가는 가을 쓸쓸한 숲이

내 가슴을 노크하면

잠자던 상념이 다투어 깨어난다

 

황폐해 가는 계절 삭막한 숲길 따라

눈물 맺힌 낙엽들이

슬픔을 머금고 떨어져 흩어지면

가지 마라 네 손목 붙잡고 싶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풍요도 주고 비움도 줍니다
계절은 한치의 오차도 모릅니다
가면 다음해에 또 옵니다
인생 한번 뿐인 인생 듯 없이 보내리
오늘도 웃는 다
오늘도 후회는 없다

우리 모두 건강들 하시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남과 헤어짐도
자연의 섭리라고 하지만
뜻하지 않은 이별은 슬프게 합니다
깊어지는 가을빛처럼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색을 즐기는 것은 좋으나
땀은 사색을 멀리 날려 버립니다
사색은 건강에 큰 도움이 안됩니다
오늘도 건강 하셔요 백원기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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