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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가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509회 작성일 24-10-14 12:40

본문

   시간의 가을

                                          ㅡ 이 원 문 ㅡ


이 가을도 꾸물 꾸물 소리 없이 저물고

마무리의 씨앗 열매 다음을 기다린다

떠나고 찾아오는 것이  이리 쉬운 것인가

엊그제 봄인 것 같더니 그렇게나 뜨거운 여름날

그 여름도 지나보니 몇 번의 투정에 그렇게 짧은 것을

다 지나면 짧은 것 우리의 인생은 안 그런가


시간에 갇혀 몰랐던 그 날들

그 삶의 밖은 내일도 많고 모레도 많았었는데

찬바람이 알리는 시간 무엇이 놓일까

움추려드는 몸 주눅의 마음

곧 인생의 그림자는 시간이 아닐까

이 가을도 저녁이면 하루 뒤로 숨는다

댓글목록

湖月님의 댓글

profile_image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세월 잘도 갑니다.

세월 탓만 할게 없네요
따나고 찾아오는 게 세월 뿐 아니네요.
인생도 가을이 찾아오니 말입니다

이원문 시이님 의미 있는 시 잘 보았습니다
이제 날씨도 점점 추워 지니
건강 조심 하시고  행복 하세요.......^^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봄도 가을도 없이 건너 뛰고 있어요
아침 저녁으로 싸늘해요 건강 조심 하셔요
이원문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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