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전화 /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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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전화
이혜우
하얀 눈이 내리고 있다
옛 노래 같은 고향 눈이다
구름똥 하얀 똥 쌓이는 추억 속을
창가에 서서 바라보기만 한다
동심으로부터 활기찬 야생마처럼
눈길을 달리던 지난날이 그리워
당장 뛰어 나가고 싶은 마음인데
폭설 주의보가 뉴스로 나온다
순간 손전화가 요란스레 울린다
첫마디부터 준엄한 명령이다
아빠 오늘 눈이 많이 내린데요
꼼작 말고 집에만 계세요
간절한 감금 형벌을 내린다
따르릉~ 또 다른 동조하는 전화겠지.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대구는 눈이 오지 않았어요
25년 첫눈이 오려는지 잔 득 흐린 날씨 입니다
이렇게 안부 인사 드립니다
늘 건강 잘 챙기셔요 눈 길 외출 하시지 말고
좋은 아침 이혜우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
다시 함박눈이 내리며
어수선한 세상을 잠시나마
설국의 세상으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고운 새해 맞이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올드맨은 걱정의 대상인가 봅니다.
정기모님의 댓글
오랜만에 인사 드려요 시인님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