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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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꿈꾸다 / 정기모
먼 기억 어디쯤
빛났던 우리들의 꿈이
환한 날들이
기억 속에 머물러 있어
장미꽃 엽서를 쥐고
꿈꾸던 그날처럼
한 줄기 바람이었다가
햇살이 되기도 해요.
봄을 알리기 위해
서툰 몸짓으로 서둘러 피려는
꽃들의 꿈이 꿈틀거리는 날
알아듣겠지요
꽃들의 음성을
그대 음성을
서두르는 내 발등 위에도
향기가 가득 실리겠지요.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좋은 시 감상합니다
제가 어릴 적 옛날에는 바라는 꿈이라는 것이 있어왔는데
세월 장성하고 보니 이제는 감춰져 있는 봄을 알게 되더군요
하여 꽃은 봄이 되어야 피어나는 것이 아니라
눈얼음을 뒤집어 쓰고서라도 이미 피어나고 있다는 실상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장미꽃 엽서 아름다운 엽서를 부친
봄 편지 감사합니다 정기모 시인님
늘 아름다운 꿈을 꾸시는 시인님
좋은 아침 새해엔 만사 형통 사셔요
이혜우님의 댓글
기억은 살아있어
옛정이 떠오르는 겨울날에
반가운 안부 두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