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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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겨울
ㅡ 이 원 문 ㅡ
하얀 겨울
눈 내린 하얀 겨울
고향의 겨울은 아름다웠다
썰매 타는 아이들 모닥불 피우는 아이들
저녁이면 저녁 연기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아궁이 안의 뚝배기에 된장 끓이는 구수한 그 내음
옛날이야기의 화롯가에 밤은 그렇게 깊어갔다
추녀 끝 고드름
누가 누가 더 커다란가
점심때면 낙숫물로 짧아지다가
해 떨어질 무렵이면 다시 커다란히 더 자랐다
연 날리며 보는 산 그 산 꼭데기의 허공
높이 떠 맴도는 매 더 높이 뜰까
날리는 연 실 풀어줘도 그 매 보다 낮았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어제는 몇 차례 함박눈이 내리더니
하이얀 눈꽃 피우더니 금세 녹아버렸습니다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던
옛날 시골 풍경이 그리워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