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경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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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경포대 - 세영 박 광 호 - 밤새 무서리 진 무거운 어둠 밀쳐내고 수평선 저 멀리 얼굴 내민 태양 임인 듯 바라보니 저린 콧등에 눈물마저 시려라 세월 끝없이 백사장 오르내리는 파도소리 한 세월 머물다간 임들 그리운 듯 그 소리 쓸쓸히 귓전을 울리고 허우적대며 뭐 그리 바삐 살았는지 예서 모든 짐 벗어나니 잊었던 지난날들 새삼 그리워 사연 그윽한 송림의 바람소리 빈 가슴 스쳐가고 가지사이 꽂혀 내리는 햇살 임의화답인 듯 눈부시다 옛 송강이 거닐었을 이 자리 그도 임 그리워 시 한 수 읊었으리 메마른 풀잎 속에 벌레소리 숨어든 외로운 발길엔 낙엽소리도 구슬프다. |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바쁘다는 핑계로
송림 사이 일출 구경한 지도
꽤 지난 것 같습니다
오늘이 가장 춥다는 하루지만
기분 좋은 하루 맞이하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