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날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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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날의 봄
내 생명을 위해 남의 생명을
꺾어야 할 때가 있었다.
어린 시절
학교 갔다 오면 책 보따리는
던져 놓고
봄바람이 쌀쌀 한데
언덕 아래 쪼그리고 앉아
파릇파릇 올라오는 봄나물을
깨던 날이 있었다.
잔인한 행동을 하면서
잔인함을 모르고
그렇게 하면서
보릿고개를 넘겨야 했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은 모두가 부자
그래서 나는 늘 감사로 생활 한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예나 지금이나
봄나물은 잃었던 입맛을 되살리고
살랑 부는 봄바람에
봄꽃은 하나 둘 피어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어린날에 비하면 지금은 모두 부자인가 봅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어린 시절 생각하면 가슴이 아픔니다
불효로 사는 지금은 죄가 되고요
시인님의 시를 읽고 그 시절을 다시 되돌아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