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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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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644회 작성일 25-06-06 11:21

본문

고대산/鞍山백원기

 

태고의 신비가 숨 쉬는 곳

민통선 앞에 우뚝 서 있다

궁예가 후고구려 창건 때 올랐고

내가 은빛 소위로 올랐던 산

 

경원선 마지막 역 신탄리에는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절규가 있다

예서 오르고 싶던 욕망을 다 쏟아

1,2,3코스를 두루 다녀본다

 

힘센 옛적 장수가 한 삽 떠놓은 듯

뭉뚝 솟은 해발 832미터의 고대산

정상을 후딱 넘어 대광 계곡 향하니

유황 온천이 등산객을 반갑게 맞는다

 

그 옛날 비 내리는 저녁

판초 우의를 입고 행군했던

흔적 없는 산길을 걸으며

여기저기 옛 진지를 볼 때마다

긴장과 숨 가쁨이 팽배했던

6, 25를 생각한다

 

어느덧 서산에 해 기울고

단독 무장의 초병이 북녘을 응시한다

저 멀리 백마고지 철원평야

좌에서 우로 가까운 곳에서 먼 곳으로 살피는

단조로운 시간이

어두움과 함께 흘러간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신님의 피의 값으로
우리는 자유평화를 누립니다
자유는 그냥 얻어짐은 없습니다
안보 위에 평화가 있습니다
우리는 한미일 동맹
지구촌과 손에 손 잡아야 합니다

우리는 건강하셔 조국의 지킵이가 됩시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25 전쟁에서 당숙 두 분이
중부 전선에서 싸우시다 돌아가셨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지 싶습니다
저는 임관하여 부산에서 부마항쟁을 겪었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도 장교단의 일원이시군요.
선배님들의 피나는 노력끝에 지금의
이 나라가 든든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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