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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참 노릇노릇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027회 작성일 25-06-12 05:45

본문

세상은 참 노릇노릇해
                  - 다서 신형식

사람노릇 하며 산다는 게 참 힘들어
사람이 사람노릇을  한다는 게
이렇게 힘들어
이 악물고 살려고 하면
눈부터 충혈되더라고
안녕을 고하고
안녕을 당부할 때 ,너는 늘
나보다 먼저 바닷가에 당도해 있었다

마지막 햇살은 오늘도 여지없이 부서지고
세상은 더럽게 시끄러워도
노을은 아침처럼 그대로 붉은데

늘푸른 저 바다의 갈비뼈와
치열했던 파도의 등뼈 사이에 붙어있었던
뜨거운 갈매기살
불판위에서 우아하게 익어가고
한 치 앞도 모르며
제 잘난 맛에 아무리 지랄들 해대도

세상은 참  노릇노릇해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 노릇하기 어려운 탓에
어른 대접 받기도 힘들어지는 세상
상식과 양심이 통하고
정의와 법이 바로 서야 세상이 익어가지 싶습니다
고운 유월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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