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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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간의 행복 *
우심 안국훈
서두르던 하산길에
한 발만 빨랐어도 황천길 갈 수 있었는데
그때 일단정지 않고 달렸으면
신호 위반한 트럭을 박았을 텐데
순간의 차이가 생명을 살렸다
폭우 쏟아지던 날
어쩌면 그 지하도 참사 현장에 있을 뻔했는데
그날 한숨 내쉬지 않았으면
온산에 물든 단풍을 보지 못했을 텐데
사노라니 순간의 다행은 이어진다
늑대로 보여도 남자이고
여우로 보여도 여자이지만
어딜 가든 짐승보다 못하거나
개 닮은 사람 있듯
요즘엔 그러려니 하며 산다
그래, 고양이도 키우고
강아지 몇 마리도 키우며 사는데
새소리 물소리 들으면 맑아지는 마음으로
좋아하는 화초 가꾸노라면
문제투성이인 인간의 삶에도 꽃이 피어나리라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참 요상한 세상입니다
길을 걷다 보니 이이를 업고 갑니다
앞에 가서 보니 개를 업었습니다
세상 이래도 되나오ㅡ
사람아기는 낳지 않고 개를 업는다니
다음 세대는 어찌 할고
사람 아이 많이 넣어십시요
돈 준다고 해도 아이는 낳지 않는다어찌하면 좋지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노정혜 시인님!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한다고 해도
문화에 생각까지 이렇게 빨리 변하는 게
안타깝고 두려운 마음이 생깁니다
행복한 7월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순간 순간이 행복의 연결인가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삶은 선택의 연속이고
선택의 순간이 인생을 바꾸고
행복이나 불행을 동반하는 것 같습니다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행복을 더위가 물고 가버렸습니다
너무 더워서 새 소리도 안 들려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하영순 시인님!
이어지는 폭염에
있던 소나기 소식까지 사라지니
농작물은 시들시들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