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흔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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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흔 고개*
우심 안국훈
바쁜 하루에 떠밀려
찾아온 어스름한 저녁
비린내는 삶의 외침
낯선 항구를 떠돌고 있다
일흔 고개 넘으면
남은 삶은 많아야 십여 년인데
그것도 걸어 다닐 수 있다면
축복인 게 우리네 삶이다
생로병사가 일상의 삶이라도
막상 두려움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순간
누구나 행복을 갈구하지만
희로애락 역시 일상의 하나일 뿐이다
생명의 심지 돋우며 타오르는 촛불
생존의 고향은 어둠이고
희망을 마주치는 꿈이 잦아지면
생사의 경계에서 삶의 찬가를 부른다
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그래서
살기 위해 사는 것인지
죽기 위해 사는 것인지
때론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잘 죽기 위해 잘 살아야 하는 것이
정답인 것도 같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퇴직 후 제2 인생 살아가는 길이
스스로 힘들게 만들고 있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마지막 순간 후회하지 않아야 좋을텐데...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혜우님의 댓글
그저 날마다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이지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이혜우 시인님!
장마가 그치자마자 다시 찾아온 폭염
그저 서민의 삶을 지치게 합니다
결국 남는 건 말이 아니라 기억이고 행동이지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6,7십대를 신중년이라고 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공감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마음은 아직도 푸르기만 한데
모임 사진을 보면 영락없이
세월의 흔적이 보입니다
세월 앞에 장사가 없는 게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