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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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길
ㅡ 이 원 문 ㅡ
시골이라 하는 이름조차 새롭게 들리고
왜 그런지 모를 부르기에 부끄러워진다
언제 적부터 시골이라 했나 그렇게 살았는데
돌 뿌리에 차이고 풀 이파리에 쓸리고
넘어져 상처 나면 흙 한 줌으로 끝
그런 촌뜨기였기에 괜스레 쑥스럽다
지금은 그런 시골 길을 어디에서 보겠나
소 달구지도 없거니와 구경거리가 된 세상
그러는 지게는 볼 수 있겠나 바수쿠리도 그렇고
신장로 그길 길 가장자리에 피던 들꽃들
샛길에 귀찮어 했던 들 풀이 눈 안에 들어오고
엄마 마중의 장터길도 노을저간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지금은 시골길이 그리운 길이 되었나 봅니다.
걷고싶은 시골길이 그립기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