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개혁은 / 성백군
알 깨기다
깨어지면 그만이다
스스로 깨고
나와야
생명이 된다
옛, 우리 집에서는
닭을 마당에
놓아길렀다
닭이 둥지에
알을 낳아야
그것을 팔아
용돈을 마련했다
어떤 닭은 그걸
아는지
알을 둥지에
낳지 않고
저만이 아는
특별한 장소에 낳아
알을 기다리는
나를 서운하게 한 적이 있다
그러나
때 되면 거기서
노란 병아리가
새싹 돋듯 뾰족한
주둥이를 내밀 때는
신기하고 예뻐서 그동안 서운했던 감정이
후다닥, 기쁨으로 바뀐다
지금 당장은
손해 보는 것처럼 보여도
개혁이 아닌
것은 아니다
나는 하루에
계란 한 개씩 일 년, 365개를 먹었는데도
병아리는 한
마리도 나오지 않더라
개혁이 회개를
동반할 때
개혁은 생명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다
1525 - 08252025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텃밭에 닭을 십 여 마리 키우는데
여러 암탉이 품고 있으면
부화될 확률이 뚝 떨어지고
겨우 부화된 병아리도 제대로 건사하지 못합니다
함께 나눠 먹는 사회가 부질없는 것 같습니다~^^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회개가 있는 개혁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잘 되겠지요
두 손 들고 환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