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와 달빛과 그리고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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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와 달빛과 그리고 우리/ 홍수희
달빛 하얗게 얼어붙은 들판 위에
하소의 말들이 고요히 일렁이고 있었네
지나간 시간들을 지우개로 지워
다시 적고 싶다고 다시 살아내고 싶다고,
아무려나 내일은 어제와 다르게 살겠노라고,
몽당연필들 일제히 비틀비틀 일어서고 있었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엊그제 바쁘단 핑계로 미뤄두었던
억새와 환삼넝굴를 예초기로 제거하다가 땡벌집을 건드려서
수십 방 쏘였더니 부기가 오르고 통증이 이어집니다
진즉 했더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후회하며...
행복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어제 보다 오늘이 오늘 보다 내일이 더 아름답고 복된 날이면 좋겠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추억의 지난날을 새롭게 다시 살고픈 우리네 마음인가 봅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다녀가신 시인님들의 고운 발자국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