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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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것
이남일
우린 알고 있었다.
사랑한다는 것이
이별을 조건으로 하는 슬픔이라는 것을
언젠가
새벽별처럼 스러지는 아픔이라는 것을
사랑한다는 것이
끝내 눈물로 떠나보내야 한다는 것을
우린 알고 있었다.
사랑의 끝을
알면서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짧은 행복을 위해
꽃처럼 곱게 피어나야 한다는 것을
먼 훗날
가을볕 같은 추억을
바람의 손짓으로 떠나 보내야한다는 것을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따르고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듯
꽃 피고 단풍 물드는 계절이 있기에
겨울도 여름도 견뎌낼 수 있지 싶습니다
고운 9월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