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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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달
ㅡ 이 원 문 ㅡ
타향에 뜬 눈 앞의 달
옛 생각에 바라보면 고향 생각나고
그리움에 바라보면 그날이 생각난다
함께 울고 웃던 날
이웃의 정 또한 어찌 잊을까
거치른 타향 살이어도 돌아 갈 수 없는 고향
둥근 달 바라보며 마음을 달랜다
고향을 등지고 타향이 좋아 떠나온 날
사흘은 좋았는데 이것이 타향인가
아는 이도 웃는 이도 다 겉치례
귀 얇아 찾은 이 타향 무엇이 좋았던가
다시 찾을 수 없는 고향 가본들 그때 같지 않을 것이고
벼 이삭 바라보며 논둑에 앉아 그 막걸리 한 잔일까
뒷산에 핀 싸리 꽃이 보고 싶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방송이나 길가 다니다 보면
벌써 한가위란 말이 자주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폭염과 폭우 그리고 세파에 지친 삶
풍요로운 가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운 9월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가을 달에서 고향을 느끼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