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모락모락 나는 밥상 앞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 김 모락모락 나는 밥상 앞에서 *
우심 안국훈
모든 일을 다 경험하지 못하는 삶
보지 못할 걸 본 것처럼 알고
듣지 않은 걸 들은 것처럼 말하고
알지 못하는 것을 아는 척 말하지 마라
여울물은 강물보다 소리 크고
여물어가는 벼 이삭이 고개 숙이듯
어리석은 자는 빈 깡통처럼 시끄럽지만
지혜로운 이는 가득 찬 연못과 같다
게으름은 부지런한 기운을 빼앗고
어리석음은 지혜로운 빛을 잃게 하거늘
탐욕과 분노는 어리석음의 씨앗이고
자비와 감사는 현명함의 열매다
욕망 교만함은 어리석음의 독약이라면
사랑 겸손은 현명함의 보약과 같아
김 모락모락 나는 밥상 앞에서
오늘도 감사 기도 중이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보약같은 사랑 겸손인가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백원기 시인님!
작가는 꽃 피어나는 소리도 듣고
산사의 종소리도 그릴 수 있듯
마음으로 헤아리면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