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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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길-3 / 성백군
늙음에서
뒤돌아 보니
인생길 참 많이
왔다
곧은길, 굽은 길, 막힌 길,
물길, 바람길,
파도를 만났을
때는 힘들기도 했지만
바람이 뒤에서
밀 때는
발걸음이 춤을
추었다
이제는 팔십
남은 길은 빤한
길
바라보면 아득한데, 힘이 없구나
그렇다고 주저앉아
있으면
누가 대신 가주나
길이 끝이면
아득함도 없다고
스스로 위로를
하며 쉬엄쉬엄 걷는다만
걸을수록 남은
생은 점점 가까워지고
인생길 끝이
여기가 될까 봐
다리가 먼저
겁먹고 주저앉네요
1531 - 09162025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은 방송을 보거나 주변을 봐도
생생 백세 시대가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다리 근력만 키우면
젊은이 못지 않게 행복하니 즐겁게 살지 싶습니다
고운 9월 보내시길 빕니다~^^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생생백세,
감사합니다.다 하기 나름인데
점점 개으러지는 것 같아서 괜한 걱정
하영순님의 댓글
고지가 어딘지 고지를 잃어 버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아직 가보지 않았으니까
모르는 것 당연하지요
끝까지 강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