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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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이 왔네
박의용
세월이 살같이 흐르네
그 무더웠고 비 많았던 여름이 지나고
벌써 가을이네
10월이 왔네
.
살아갈 때는 그렇게도 느리던 세월이
지나보니 살같이 흘렀네
‘바쁜 꿀벌은 슬퍼할 틈이 없다’는 말
실감이 나네
돌아보니 아득하기만 한 지난 세월들이
아련한 추억으로 소환되는
그래서 더 그리운 세월
.
지난 삶은 만족보다는 회한으로 다가오고
오는 삶은 희망 반 우려 반으로 다가오는 것
단풍 들고 낙엽지는 것을 보니
10월이 왔네
올 한 해도 저 단풍잎처럼 낙엽을 예비하네
우리 삶도 10월처럼 불타다 사그러지겠지
.
어영부영 하다보니 벌써 가을이네
계절도
인생도
10월이 왔네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
왔네 10월이 왔네 / 유리바다이종인
이제 너를 만나야겠다
아깝게 놓치고 지나간 인연들이여
이제는 붉게 타는 얼굴로 만나리라
후회 미련 많았던 세월아
너도 붉고
나도 붉은 재생의 기다림이었노라
인생이 그러하였으니
이제는 서로 만나야겠다
산천초목이 벌겋게 달아오르리라
박의용님의 댓글의 댓글
"아깝게 놓치고 지나간 인연들이여
이제는 붉게 타는 얼굴로 만나리라"
가을에는 서로 지난 날의 인연들을 만나는
풍성한 마음이 되었으면 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인생 가을
자연 가을
풍요롭고 아름답습니다
우리모두 즐거운 한가위 되십시요
사랑합니다 우리 시마을 가족님들
박의용님의 댓글의 댓글
가을은
완숙의 계절....
인생도 가을을 만끽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