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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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길
미인 노정혜
젊음의 길은 두려움이
없었다 늙어가는 길
병마와 싸운다
늙어가는 길
전쟁터
앓고 다치고 넘어져
다치고 늙어가는 길
정말 어렵다
일어나기도 힘들어
의지할 짝이 함께라는 축복
오늘도 넘어져 다쳐 겨우
발버덩 치며 일어났다
또 님의 도움을 받아야겠다
님도 아픈 사람
효자 열 자식 보다
악처 한 사람이 낫다는 말
실감 난다
지팡이에 의지하면 한걸음 떼 본다
담배가 얼마나 좋은지
따로 잠자리든 지 오래다
그래도 늙은이 둘이 의지하며 산다
이마저 하나님이 주신복입니다
둘이 밥상에 마주하면
밥을 먹을 수 있다
이 또한 그리워지는 날은 달려오고 있다
2025,10,3
미인 노정혜
젊음의 길은 두려움이
없었다 늙어가는 길
병마와 싸운다
늙어가는 길
전쟁터
앓고 다치고 넘어져
다치고 늙어가는 길
정말 어렵다
일어나기도 힘들어
의지할 짝이 함께라는 축복
오늘도 넘어져 다쳐 겨우
발버덩 치며 일어났다
또 님의 도움을 받아야겠다
님도 아픈 사람
효자 열 자식 보다
악처 한 사람이 낫다는 말
실감 난다
지팡이에 의지하면 한걸음 떼 본다
담배가 얼마나 좋은지
따로 잠자리든 지 오래다
그래도 늙은이 둘이 의지하며 산다
이마저 하나님이 주신복입니다
둘이 밥상에 마주하면
밥을 먹을 수 있다
이 또한 그리워지는 날은 달려오고 있다
2025,10,3
댓글목록
박의용님의 댓글
누구에게나 닥치는 일...늙음
젊을 땐 모르고 달려가다가
다다라서는 실감하게 되는 늙음
함께하는 배우자가 제일 위로이지요
서로 위안과 위로와 의지가 되는 배우자를 사랑하며 사세요.
한가위 추석도 행복하시길....
백원기님의 댓글
너무 실망 말아요. 조심하세요. 몸을 잘 가누세요.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아직 늙는다는 것이 실감이 안 나지만
세월이 너무 빨라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세월 앞에 장사가 없고
생로병사의 순환을 끊을 수 없는 게
만물의 영장 또한 마찬가지여서
하늘의 뜻에 따라야 흥한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고운 한가위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