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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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초 인생 *
우심 안국훈
잡초 없애는 것만 봐도 안다
상농은 잡초 나기 전에 없애지만
중농은 잡초 보고 뽑고
하농은 잡초 컸을 때 뽑니다
뽑고 나면 다시 자라는 잡초
돌아서면 잡초 세상
뽑고 또 뽑아도 질긴 생명력 경이롭듯
사랑도 저러면 좋으련만
살다 보노라면 하나씩 알게 되지만
작은 텃밭만 가꿔봐도 안다
예전에 할머니가
호미로 맨땅 긁던 게 괜한 짓 아니었다는 걸
인생에서 남 탓하면 지는 거고
세상 탓하면 변하지 않지만
자신 탓을 하면 이길 수 있듯
사랑도 결국 자신과의 싸움일까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주말 농장을 해 보았는데 농사는 잡초와의 전쟁입니다
결국 손들고 말았습니다 잡초에 지고 말았지요
좋은 아침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작은 텃밭 하나 하다 보면
일 주일 기상예보에 신경 쓰고
하루 다르게 자라는 잡초와 싸우게 됩니다
행복한 하루 맞이하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어떻게 살아야 잘 살았다는 인생이 될까요
지나보니 다 꿈이었고 이 한 몸 건강하면
그것이 보람일 것 같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이원문 시인님!
꿈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뚜벅뚜벅 걸어가는 사람이 결국 뜻을 이루고
인생을 의미 있게 사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11월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자신과의 싸움은 결국 승리로 이끄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텃밭을 하거나 인생을 살거나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지 싶습니다
건강 먼저 챙기시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예전에 할머니가
호미로 맨땅 긁던 게 괜한 짓 아니었다는 걸---
아, 그런 거였나요...
맞네요. 우리 마음에도 잡초가 자라지 않게
맨땅에도 호미로 긁어봐야 겠네요..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봉선화는 손끝에서 다시 피어나듯
너무 붉게 통곡할 일도
너무 비겁하게 살 이도 없지 싶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