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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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 정기모
아득하게 깊어지는 저 눈 위에
나는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깊어지는 이 저녁
무릎 꿇고 얼마나 울어야 할까요
자꾸만 깊게 감기는
저 붉은 눈 위에
눈물 떨어져 스며들면
잠시 뜬눈으로
내 싸느란 이마 짚어 줄까요
발아래 뜨겁던 심장 떨어지고
차마 부르지 못한 이름
뜬 눈으로 붉게 쏟아내며
가엾은 바람을 당겨 덮네요.
댓글목록
정기모님의 댓글
오래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오랜만에 들어와 인사 드립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긴 폭우와 폭염 속
때늦게 단풍빛 물드나 싶더니
어느새 낙엽으로 쌓여가는 만추의 계절입니다
가슴에서 그리움 퍼 올리듯
남은 11월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기모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시인님
가득하게 가을이 내려 앉네요
좋은계절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