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길의 인생 /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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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길의 인생
이혜우
깊은 가을에 천둥소리 내며
차가운 밤비가 내린다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재촉하는
이별의 눈물 흘리듯이 느껴진다
마음이야 일 년 내내
봄이나 가을이고 싶지만
사계절 길목마다 가르침을
어찌 외면할 수 있겠는가
인생 또한 태어나고 자라며
결실을 배우고
시런과 달련을 거쳐
삶의 절정을 향해 앞으로 나아간다
그런대로 한 시대를 돌아보니
바보 역으로 살아온 추억의 영화 한편이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세상은 내 뜻대로 살기가 어려운가 봅니다.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어제 새벽부터 오전 내내 천둥 치고
가을비 세차게 내리더니
오후에는 다행스럽게 날이 개어서
모처럼 늦가을의 정취 느끼며 한참 걸었습니다
남은 11월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