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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수리는 누가 해야 할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31회 작성일 25-11-30 06:29

본문

* 담장 수리는 누가 해야 할까 *

                                                  우심 안국훈

 

천국과 지옥의 차이는 말 그대로 종이 한 장 차이

살며 얼마나 선행이나 악행을 했느냐에 따라

무게를 재면 영혼의 무게는 21그램

천국과 지옥의 구별은 대부분 깃털 하나 차이로 결정된다

 

천국과 지옥은 높은 담장으로 구분되는데

어느 날 천사가 순찰하다가 담장의 개구멍을 발견하여

마귀에게 왜 구멍을 냈느냐고 따지지만

마귀는 태연하게 증거 있냐고 오히려 화를 낸다

 

곰곰이 생각하던 천사가

굳이 천국에서 지옥 가겠다고 구멍을 냈겠냐고

미치지 않고는 그런 일 없다며 따져도 마귀가 끝까지 부정하니

천사는 그러면 절반씩 부담하여 고치자고 제안한다

 

그래도 마귀는 한 푼도 낼 수 없다며 손사래 치고 배 째라고 하자

천사는 화를 내며 법대로 하겠다고 소리치는 순간

마귀는 음흉한 미소 지으며 하는 말

좋아 우리 편엔 변호사 판검사 국회의원들이 많으니 걱정 없단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요즘 세상이 선과 악의 싸움터 같아
살얼음판처럼 자못 위태하지 싶습니다
어느새 12월의 아침
기분 좋은 출발 하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아침입니다 홍수희 시인님!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해도
오늘 사과나무 한 그루 심겠다는 마음이
가슴을 자꾸 흔듭니다
행복한 12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향일화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의 시를 음미하다가
깊은 깨달음을 얻게 되네요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이
더 큰소리치는 지옥 같은 세상이
현실이 되고 있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향일화 시인님!
셋 사람이 모여도 편이 갈린다고 하지만
요즘엔 흑백으로 구분 되어
마치 적처럼 여기니 세상이 어지럽고 시끄럽지 싶습니다
12월을 맞이하여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이원문 시인님!
요즘 세상 시끄럽게 하는 자들의 면면을 보면
법을 배운 자들이 대부분이지 싶습니다
국민과 나라를 위해 써야 하는데...
행복 가득한 12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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