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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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일기 *
우심 안국훈
세월이란 바다에서
종이배처럼 망각에 휩쓸려 갈 것인지
유람선처럼 방향키 잡고 원하는 항구로 갈 것인지
결국 기록으로 결정된다
후일에 남길 목적으로 어떤 사실을 적다 보면
현재 순간을 미래로 남겨주게 되듯
노봉국 할아버지의 74년 24,800일 63권의 일기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소개한 99세 임갑생 할머니
한 줄 인생 일기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게 된다
오늘은 오늘일 뿐이지만
뒤돌아보면 소중한 하루로 다 다르듯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시간
소중한 하루를 공백으로 처리하긴 너무 아깝다
일생은 한 사람에게만 일어나는 이야기
5년쯤 일기를 써보면 안다
작년에 뭘 먹었는지가 궁금하지 않고
정작 의미 있는 일상의 기록이 궁금하다는 걸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한 줄 일기가 모이면 역사가 됩니다
좋은 아침 좋은 시 감사합니다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지난 달 이순신 장군의 일기 특강을 듣다보니
전쟁 중에도 7권의 일기를 남기신
위대한 장군의 마음을 읽게 되었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그러게요
점점 더 돌아보게 되네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신형식 시인님!
사노라면 뫼비우스 띠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역사의 도도한 흐름을 느끼게 됩니다
제법 쌀쌀해진 날씨지만
마음은 따뜻한 12월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일기가 그 사람의 일생을 그려주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얼마 전 이순신 장군의 일기를 읽고 나니
새삼 일기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고
한 줄 일기라도 큰 가치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 박광호님의 댓글
잘 지내시죠?
날씨가 추워졌어요.
항상 건강 챙기시며 좋은 나날 이어 가세요.
평안을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박광호 시인님!
하루는 긴 것 같은데 한 해는 쏜살처럼 흘러가서
어느새 연말이 다가오고 싶습니다
쌀쌀해진 날씨 건강 챙기시며
행복 가득한 12월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