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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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라고
-다서 신형식
나무의 잎은
노랗게 물들어도
장례를 치르지 않는다
부동(不動)의 자세로 서서
나무와 보살만 찾다
그냥
이름만 바꿔 부른다
단풍이라고
보라, 저 나무 끝
천 개의 눈과
천 개의 손을 가진
관세음보살들을
-다서 신형식
나무의 잎은
노랗게 물들어도
장례를 치르지 않는다
부동(不動)의 자세로 서서
나무와 보살만 찾다
그냥
이름만 바꿔 부른다
단풍이라고
보라, 저 나무 끝
천 개의 눈과
천 개의 손을 가진
관세음보살들을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영하의 날씨 이어지고 눈발 내려도
양지에 있는 단풍나무는
그 아름다운 오색 빛을 잃지 않고 미소 짓고 있지만
초겨울의 쌀쌀함은 피할 수 없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