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의 사랑 1 / 이혜우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꼰대의 사랑 1
이혜우
어쩌다 깊어지는 정으로
만나면 즐거웠다
어느새 나도 몰래
사랑이 싹트었나 보다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었다
그러나 망설인다
누군가는 따뜻하게 안아 줄는지
누군가는 벽을 세울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사랑을 품은 채
말 대신 침묵을 꺼낸다
눈치 볼 줄도 모르고
고요한 마음으로 바라본다
말하지 않아도 사랑일 수 있고
멈추어도 걷고 있는 삶일 수 있다는 듯
<sonnet>251202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꼰대는 사랑이란 말 꺼내기가 쉽지 않은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