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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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그림자
ㅡ 이 원 문 ㅡ
일 년 아닌 그 십 년
그 십 년 보다 더 먼 세월
그런 시간이 안겨준 이 오늘이었나
돌아보면 아무것도 두른 옷이 감춘 시간
숨겨 놓은 욕심이 여기까지 데려왔다
밤 낮을 가리지 않고 데려온 이곳
또 데리고 갈 곳은 어디이고
얼마 남은 그 시간인가
가늠이 되는 시간 갈 수 있을지
눈 뜨고 나면 어느새 저무는 하루인가
못 느꼈던 시간이 일 년마다 다르고
그 일 년도 세월도 초 침에 매달린다
다시 돌아보는 세월 비춰진 이 몸
나 아닌 이 모습이 그 봄 날을 어떻게
욕심이라면 시간 아닌 더 먼 세월을 딛고 싶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세월은 먼데 있을것 같은데 어느새 내 앞에 서 있나봅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동지 그림자가 세월의 그림자 입니다
죽은 잡수셨어요 이원문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