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슬쩍 부추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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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슬쩍 부추겨서
노장로 최홍종
이미 잘 묻혀 숨겨져 있는 트집을
가만히 놓아두었으면 나오지도 않을
마구잡이로 앞 다투어 막 들추어낸다.
뽑아 쓸려는 의도는 아예 없지만 살짝 숨겨두고
선심이나 통이 큰 은근히 협조하는 척
깊은 거짓의 속임수에 빠져, 당하는 줄도 모르고
누워서 뱉은 어리석은 침이 저절로 떨어지는
속으로 쾌재를 부르면서 은근히 앞에 내세워
몰라도 되는 이들에게 모두에게 망신주고
오히려 손들이지 않고 코를 핑하고 푸는
스스로 까발린 치부들을 결국 유리하게 이용해 먹은
아주 날카로운 꼼수를 부리고 있는데
자기들 스스로 이곳저곳 비리들을
요목조목 찾아주니 결국은 처음의 의도대로
저절로 물러나게 하는 아주 높은 속임수를 노리고 있는 것을
허허롭게 헛기침만 하고 있는
늙은 어리석은 노인들의 안타까운 헛발길질 이라니
걱정스럽고 통탄스러운 일이다....
2026 1 / 9 시 마을 문학가산책 시인의향기란에 올려둡니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흐르는 세월은 막을 자 없습니다
건강들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