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탑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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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탑 앞에서
- 다서 신형식
괜찮은 고민 하나 내려놓고
잘생긴 바람 하나 골라서
그대를 정조준하여 올려놓으니
아슬아슬함이 그 위에
가부좌를 틀고앉네
쓰러지지 말거라
쓰러지지 말거라
켜켜이 직립을 기원하고 돌아서는 찰나
계절도 봄 여름 가을 내려놓고
하얀 마음 하나 올려놓네
여전히 두 손 모은 바람은
바람 위에 탑을 쌓고
- 다서 신형식
괜찮은 고민 하나 내려놓고
잘생긴 바람 하나 골라서
그대를 정조준하여 올려놓으니
아슬아슬함이 그 위에
가부좌를 틀고앉네
쓰러지지 말거라
쓰러지지 말거라
켜켜이 직립을 기원하고 돌아서는 찰나
계절도 봄 여름 가을 내려놓고
하얀 마음 하나 올려놓네
여전히 두 손 모은 바람은
바람 위에 탑을 쌓고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
창조주 신은 인간의 마음처럼 사물의 형질에 거할 필요가 없으므로
돌탑의 기원은 신 앞으로 상달되기 보다는
어쩌면 인생 자신을 위한 자위적 기원인듯 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