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불곰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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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불곰장어
- 다서 신형식
기장 바닷가에서 와서
절절한 사랑이야기를 듣는다
사랑에 눈이 멀어
암수한몸이 된 바다의 연리지
곰장어의 불쇼를 본다
오직 꿈틀거림으로 태양을 밀어올리는
아침이 너무 아름답다던 그대
후끈한 불향과 화끈한 불맛에 빠져
기꺼이 짚불속으로 뛰어들고
마침내 그대와 내가 마주앉아 맞이하는
매혹적이고 필사적인 열반의 순간
다 벗어던지고야 느끼는 맛의 니르바나
기장 앞바다에 가면
우리의 노을은 이별 후에도 붉고
살아있네
그대는 죽어서야 비로소 살아있었네
- 다서 신형식
기장 바닷가에서 와서
절절한 사랑이야기를 듣는다
사랑에 눈이 멀어
암수한몸이 된 바다의 연리지
곰장어의 불쇼를 본다
오직 꿈틀거림으로 태양을 밀어올리는
아침이 너무 아름답다던 그대
후끈한 불향과 화끈한 불맛에 빠져
기꺼이 짚불속으로 뛰어들고
마침내 그대와 내가 마주앉아 맞이하는
매혹적이고 필사적인 열반의 순간
다 벗어던지고야 느끼는 맛의 니르바나
기장 앞바다에 가면
우리의 노을은 이별 후에도 붉고
살아있네
그대는 죽어서야 비로소 살아있었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예전 부산에 살 적에
몇 번 기장 칠암 대변을 찾아 회도 먹고 붕장어도 먹었지만
짚불곰장어는 먹어보지 못했는데
짚불삼겹살처럼 나름 맛이 있을 것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