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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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네/鞍山백원기
내 어릴 적 살던
자락길 아래 정다운 곳
쌀쌀한 겨울날엔
양지바른 담장 아래
너도나도 모여 놀고
소낙비 쏟아지면
처마 끝에 웃음소리
봄바람 살랑 불면
말바위 타고 놀고
여름이면 골짜기 찾아
차디찬 샘물 떠먹던 곳
잊으려야 잊을 수 없어
꿈에라도 보았으면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얼마 전 일은 잊어 먹고 살지만
어린 시절 고향 생각은
언제나 생생하니 그리움으로 찾아옵니다
그리움이 있어 언제나 가고 싶은 곳
마음은 늘 그쪽을 향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의 댓글
어린시절 고향생각은 생생하여
언제나 가고픈 생각에 마음은 늘
그쪽을 향한다는 안국훈 시인님의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우린 그렇게 살았습니다
양지 바른 담 벼락 밑에 모여 놀면서 자랐지요
그 때가 좋았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의 댓글
양지바른 담벼락 밑에 모여 놀았던 때가 좋았다는
하영순 시인님의 동심어린 댓글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목요일 되세요.
성백군님의 댓글
하교길
신주머니에 매뚜기 잡아 오면
조부님이 좋아하셨고
수박서리 하다가 들켰는데도 주인아저씨
다른 수박 상할까 봐 그것만 가지고
천천히 나오라는 간절한 부탁이 지금까지 아련한
내 고향 이야기네요
백원기님의 댓글
인자하신 수박 주인 생각이 지금도 기억되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