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1시 59분 5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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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 59분 59초 / 유리바다이종인
조명을 다 꺼놓고
사랑한다 그대 귀를 간지럽히며 올라갔던
당신 그 당신 잘 있는지요
자정이 되기 1초 전에 시작하면
아침 햇살이 치매처럼 밝아오던 시간
멀리 아주 멀리에서
나는 당신과 상관없이 혼자 미안한 시간을 보냅니다
정말 사랑했을까
정말 땀 흘렸을까
그 후 나는 나를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사랑은 죄를 알면서도 사랑한다지요
세월 오래되었으나
나는 11시 59분 59초만 되면
마치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사람처럼
물을 아무리 마셔도 갈증이 납니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1초 차이로 하루가 달라지듯
삶도 순간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지 싶습니다
요즘 날이 풀리니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지만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