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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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도 민심 *
안국훈
나라 잃은 지 십 년 지나고 나서야
늦게 나라 뺏긴 줄 알고
전국에서 먼저 태극기 들고
목 놓아 대한민국 독립 외쳤다
경상도와 전라도 중간에서
보수와 진보 사이에서
멍청하게 바라보나 싶다가도
공연히 딴청을 부리는가 싶다가도
“그건 아녀” 하면
죽어도 아닌 거고
“그건 그려” 하면
뭐든 하여튼 되는 거다
나라 구하는 것도 그렇고
대통령 선출도 그렇듯
충청인의 마음을 얻는다는 건
곧 우주를 얻는 거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댓글목록
김용화님의 댓글
ㅎㅎㅎ
어쩌면 그렇게 충청도를 핍진하게 표현하셨습니까?
그래도 되는 겁니까,
부끄러워라, 그렇게 속내를 다 보여 줘도 되는 것입니까?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용화 시인님!
살아가며 보노라면 한결같은 마음이
위대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충청도에 순교자와 애국선열이 많은가 봅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충청도 하면 양반이죠
충청도 하면 행동은 느리되
판단은 빠르다는 얘기를 들은 적 있어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이종인 시인님!
보이기는 좀 답답해 보여도
말이 느리고 어중간한 행동도 엿보이지만
할 일은 묵묵히 하는 것 같아 괜찮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김용화님의 댓글
제 고향을 좋게만 봐 주셔서 몸 둘 바 모르겠사오나
혹, 두 시인께서도 저랑 동향이신 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려 하네요. 너무 다 알아 버리고 나면 그렇고 그렇니 이쯤에서
등거리를 유지했으면...ㅎ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김용화 시인님!
새소리 들리면 쫑긋 귀를 기울려 듣고
꽃이 보이면 가던 발걸음 멈추고 바라보면
세상은 차암 아름답지 싶습니다
행복 가득한 하루 맞이하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