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개가 되고 싶다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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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친개가 되고 싶다가도 *
안국훈
보기 싫은 자 만날 때마다
문어가 되고 싶다
한 번에 여덟 명을 때릴 수 있어서
철면피한 사람 볼 때마다
모기가 되고 싶다
그 불순한 피 맛을 보고 싶어서
개만도 못한 인간을 생각하면
미친개가 되고 싶다
볼 때마다 미친 척 꽉 물어주고 싶어서
하지만
그냥 사람으로 살련다
그래도 아직은 견딜 만한 세상이라서
댓글목록
김용화님의 댓글
아직까지는 견딜만 하시다니 복 받은 인내력이시군요.
우리 집은
강아지까지 못 살겠다고 TV 뉴스만 봐도
캉캉 짖어대며 성화를 부린답니다. 이를 어쩌지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용화 시인님!
종이 울리기 전까지 종이 아니고
누가 노래를 부르지 않으면 노래가 아니듯
삶도 사랑도 마찬가지이지 싶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맞습니다.
뉴스만 보더라도
속에서 열불이 끓는 걸
...다독입니다.
그 무엇보다도 먼저
사람이 되는 게 천 번 맞습니다.
시인님, 편안한 주말 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홍수희 시인님!
지친 마음을 토닥토닥이며 보듬어주어야
단지 한 사람 한번 껴안아주듯
봄꽃들이 하나둘 피어나니 금세 화사한 세상입니다
행복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세상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그 욕심에 죽어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겠어요
큰일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이원문 시인님!
살며 무엇이 성공인지 생각해봅니다
돈 많고 명예 있고 잘난 것보다
자주 그리고 많이 감사하고 웃는 사람이 행복하지 싶습니다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할수없이 본연의 자세로 돌아오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아이들 뛰노는 모습을 보거나
저마다 화사한 봄꽃 피어나는 걸 보며
아름다움을 느끼며 미소 짓는 게 행복이지 싶습니다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