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 것은 아니다 맞는 것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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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 것은 아니다 맞는 것은 맞다 / 유리바다이종인
아닌 것은 아니다 맞는 것은 맞다 하며 선을 긋네
그리 살다 보니
나도 모르는 숨은 적들이 생겨나고
자꾸 미움을 많이 받는다
나는 말했다 그래 살짝 다르면 어때 다 그렇지 뭐
어쩔 수 없는 일도 얼마든지 있잖나
목적만 같다면야 말이지
이번엔 나를 호구로 알고 술을 사달라고 한다
세상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노래하는 그들을 향해 말했다
이제는 세상 눈치 보지 않고 말하고 싶다
아닌 것은 아니고 맞는 것은 맞다
바로 그것이 육체에 속한 존재라는 것이다
영혼과 아무 상관없는 땅에 속한 존재란다
나는 사람들 속에 너무 피곤하면
오래 살아온 동네에서 이사 가고 싶어
옮겨가도 다 똑같다 하여도 떠나고 싶어
나는 그곳에서도 이삿짐을 풀어놓고 말할 거야
아닌 것은 아니다 맞는 것은 맞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맞아요 아닌 것은 아니다
오래 살다 보니 아닌 것을 알 것 같아요
유리 바다 시인님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네 하영순시인님 강건하신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