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의 돌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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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정의 돌탑 *
안국훈
충고와 조언 아니어도
내 약점 말없이 보완해 주고
날 이해 해주고
내 말 중간에 끊지 않는 사람 있다
상처는 끝까지 보듬고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심정으로
가슴은 푸르고 눈빛 그윽하니
함께 있으면 마음 편안해지는 친구 있다
집을 사는 덴 수십 년이 걸리지만
인생 무너지는 데는 순간이듯
작은 우정의 돌탑이라도
정성껏 쌓아야 무너지지 않는다
인연이란 단순한 관계가 아니라
삶의 깊이를 깨닫게 해주고
받는 것보다 주는 게 더 좋으니
네가 소중한 친구란 게 참 행복하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나를 이해 하고
힘이 된 우정 이 돌탑 우정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화사하게 꽃 피우던 한낮의 태양이
황홀하게 산을 넘어가면
그리움을 노래하는 새소리가 구슬픕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안국훈시인님
제가 사는 아파트는 총 2,800세대가 넘어요
세월 가며 아쉽게도 단 한 사람도 만나지 못 했습니다
아 좀 감성이 깊어보이는데 하여
몇차례에 걸쳐 2~3십만원어 치 돈을 들여서라도 술자리를 해보았으나
역시 아니더군요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굳이 찾으려고 애쓰지는 않지만
저는 아직 사람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어중간한 게 당수 8단이라고
번쩍 나타나기 전까지
나도 이제 그만 적당 거리로 사려고요
이 나이에 아직도 나는 순진합니다
시인님의 글은 평범하지만
평범을 평범으로 끝나지 않는 비범함이 있다면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이종인 시인님!
오랜 아파트 생활하다가 은퇴 후 삶을 위해
십여 년 전에 한적한 마을로 이사하여 텃밭을 가꾸며
퇴직 후 동네 일도 보며 가능하면 가깝게 지내려고 애쓰다 보니
요즘에는 거리 두던 동네 어른과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