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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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찾아서
시를 쓴다고, 연필 다듬듯
마음을 다듬다 하루가 간다
남은 잠 쫓아내려고
소파에 앉아
강아지랑 함께 졸다가
연거푸 손 씻고 찬물로
세수하고
냉장고 문 열었다 다시 닫고
먼 산 흰 구름 한 점 따라가 보다가
창문 활짝 열어젖히니
후욱- 끼쳐 드는 봄기운에
생각의 망 속에 포획됐던 시는
파랑새처럼 날아가고
멍하니 창틀에 기대
새 날아간 하늘만 쳐다본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누구는 시 쓰는 것이
시가 가슴에 거처를 마련하기까지
영혼과의 동거라고 말하듯
시가 완성시키려고 가가이 만지고 또 만지게 됩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김용화님의 댓글의 댓글
추운 밤이 가고
오늘은
해꽃이 활짝 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