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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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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09회 작성일 26-04-11 22:58

본문

아름다운 밤

 

 

마을 사람들 떠나고 없는

빈 마을의 밤

 

우물가 길섶에

이름 모를 작은 풀꽃들 피어나

밤을 밝혀 주네

 

엄마별

아기별

 

길 잃지 마라고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면 등굽은 늙은이들만 남은 촌마을의 밤
조상대로부터 먹어온 쓸쓸한 우물 길섭에 피어난 풀꽃들이 별빛을 받아
부모가
자식에게
차분히 기도처럼 말씀을 내려주고 있습니다
제발 길 잃지 말고 살아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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